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랭크 자파 (문단 편집) === The Mothers of Invention 시절 === 1964년에는 레이 콜린즈의 주선으로 지역 [[R&B]] 밴드인 더 소울 자이언츠(The Soul Giants)에 기타리스트로 가입했는데, 자파는 기타 연주 외에도 밴드의 자작곡 작곡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밴드의 리더로 거듭났다. 이듬해 5월에는 미국의 공휴일인 마더스 데이에 맞추어 밴드 이름을 더 마더스(The Mothers)로 개칭했다. 이 밴드는 당시 [[로스앤젤레스]]를 중심으로 한 미국 서부의 언더 음악계에서 점차 주목을 받게 되었고, 이듬해인 1966년에는 프로듀서 톰 윌슨의 눈에 들어 앨범 녹음 작업도 시작했다. 하지만 윌슨이 소속된 음반사인 버브에서는 밴드의 명칭이 욕설인 Motherfucker를 떠올리게 한다는 시덥잖은 이유로 이름을 바꿀 것을 요구했고, 결국 밴드 이름은 좀 더 길어져 더 마더스 오브 인벤션(The Mothers of Invention)이 되었다. 같은 해 7월에 이 밴드의 데뷰 앨범인 Freak Out!을 내놓았는데, 당대 R&B나 로큰롤에 뿌리박고 있으면서도 자파의 똘끼가 유감없이 발휘된 음반으로 화제가 되었다. 이 기간 동안 당시 미국 대중음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[[대마초]]에 시험삼아 손을 대기도 했지만, 자신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여겨 포기하고 이후 평생 동안 어떤 [[마약]]에도 손을 대지 않았다.[* 이때의 경험이 워낙 충격적이었는지 뮤지션들의 마약 사용을 단호하게 반대했고, 자기 밴드 소속 기타리스트가 마약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자 가차없이 해고하기까지 했다.] 1967년에는 동부의 [[뉴욕]]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, 밴드의 2집 앨범인 Absolutely Free를 내놓았다. 이 앨범에서는 1집에서 보여준 똘끼를 그대로 갖고 오면서 [[오라토리오]] 풍으로 전체 앨범의 곡들을 묶어서 [[컨셉트 앨범]]의 선구자격인 앨범들 중 하나가 된다. 뒤이어 같은 해 낸 첫 솔로 앨범인 Lumpy Gravy에서도 자신의 두 클래식 우상들이었던 바레즈와 스트라빈스키에 대한 오마주를 보여주는 동시에 초기 샘플링이나 오버더빙, 디스토션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당대 대중음악신에서 매우 전위적인 경향을 보여주었다. 이듬해인 1968년에는 밴드의 3집인 We're Only in It for the Money를 발표했는데, 비록 음반사의 징한 간섭 때문에 여러 대목이 [[검열삭제]]된 채 발매됐지만 당시 미국 사회 주류의 꽉 막힌 가치관과 본래 취지를 잃고 변질되고 있던 [[히피]] 운동 모두를 까버리는 신랄한 가사와 비틀즈의 [[Sgt. Pepper's Lonely Hearts Club Band]] 앨범 커버를 대놓고 [[패러디]] 하는 등 연이어 [[충공깽]]을 선사했다. 이 앨범에서부터 자파는 윌슨 대신 직접 프로듀스도 맡기 시작했고, 이후 발매되는 자파 관련 앨범들은 대부분 셀프 프로듀스로 제작되었다. 한편 같은 해 12월에는 그 동안의 전위적 경향에서 잠시 벗어나 당대 유행하던 두왑이나 서프 뮤직 스타일에 경도한 밴드 4집 Cruising With Ruben & The Jets를 내놓기도 했다. 이듬해에는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고, 기존 음반사들의 고루한 운영 정책에 지쳤는지 Bizarre라는 이름의 독립 레이블을 차리고 거기서 밴드의 마지막 앨범이자 그 동안의 자파 앨범 중 가장 난해하기로 소문난 Uncle Meat를 내놓았다.[* 자파의 다른 앨범들을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, Uncle meat는 귀여운 정도이고, 듣기조차도 어려운 [[https://youtu.be/dFFpSVmjAEs|몇몇]][[https://youtu.be/kdkRtzjSs2o|앨범]]들은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.] 앨범 발표 후 자파는 밴드를 해산했고[* 자신이 존경하던 재즈 뮤지션이 음반사에 돈을 구걸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을 해서 해산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다.], 절친 캡틴 비프하트를 비롯한 이런저런 뮤지션들의 앨범을 프로듀스하면서 자신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인 [[Hot Rats]]로 재즈 록 연주에 경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. Hot Rats는 그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명반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